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白石/백석 詩

백석의 시어 풀이 사전


 


·가까사끼(枾崎:시기) : 일본의 어느 포구의 이름.


·가느숙히 : 가느숙이. 가느스름하게.


·가드러들다 : 가두라들다. 오그라들다. 점점 ·오그라져서 작아지다.


·가드러치다 : 오그려붙이다.


·가무락조개 : 가무래기. 모시조개. 대합조개·과에 딸린 바닷물조개.


·가무래기 : 모시조개.


·가얌 : 개암.


·가재미선 : 가지미식혜.


·가정거장 : 임시로 만든 정거장.


·가제 : 막. 방금. 갓.


·가즈랑집 : '가즈랑'은 고개이름. '가즈랑집'은 할머니의 택호를 뜻함.


·가지취 : 참취나물. 식용 산나물의 한 가지.


·갈강이 : 잉어새끼.


·갈매나무 : 키가 2m 쯤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. 경북·충남 이외의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함.


·갈부던 : 평안북도 지방에서 아이들이 조개를 가지고 놀며 만들어 놓던 장난감.


·갑피기 : 이질 증세로 곱똥이 나오는 배앓이 병.


·갓갓하다 : 물건의 종류가 갖가지로 많다.


·갓사둔 : 새사돈.


·갓신창 : 부서진 갓에서 나온, 말총으로 된 질긴 끈의 한 종류. 갓진창.


·강에지조개 : 강아지조개. 바닷물조개의 한 종류.


·개니빠디 : 개의이빨.


·개발코 : 너부죽하고 뭉퉁하게 생긴 코.


·개방위 : 술방(戌方). 24방위의 하나. 신방(辛方)의 다음인데 서쪽에서 조금 북쪽에 가까운 방위.


·개잠 : 개처럼 머리와 팔다리를 오그리고 옆으로 누워 자는 잠.


·개장취념 : 각자가 얼마씩의 비용을 내어 개장국을 끓여 먹는 놀이. 취념은 추렴[出斂]에서 온 말.


·개지꽃 : 강아지풀. 혹은 메꽃.


·개포 : 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.


·객주집 : 객주(客主) 영업을 하는 집.


·갤족하다 : 걀쭉하다. 너비보다 길이가 좀 길다.


·건반밥 : 건반(乾飯). 지에밥. 잔치때에 쓸 약밥, 인절미를 만들거나 술밑으로 쓰기 위하여, 찹쌀이나 멥쌀을 물에 불려서 시루에 찐 고두밥.


·건시(乾枾) : 곶감.


·검방지다 : 건방지다.


·게루기 : 게로기. 모싯대.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. 산지에 절로 나며 어린잎과 뿌리는 식용함.


·게사니 : 거위.


·겡가도리 : 싸움닭의 일본말.


·경편철도(輕便鐵道) : 기관차와 차량이 작고 궤도가 좁은 간단한 규모의 철도.


·고꾸소우(國 :국태) : 일본 이즈반도에 위치한 지명.


·고다 : 떠들다.


·고당 : ① 고장. ② 고둥.


·고무 : 고모.


·고방(庫房) : 세간이나 그밖의 온갖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장소.


·고비 : 식용 산나물의 이름.


·고조곤히 : 고요히.


·고추무거리 : 고추를 빻아 체에 쳐서 가루를 빼고 남은 찌끼.


·골갯논 : 골짜기의 논.


·곱돌탕관 : 광택이 나는 곱돌을 갂아서 만든 약탕관.


·곱새녕 : 용마름. 초가의 용마루나 토담 위를 덮는 짚으로, 지네 모양으로 엮은 이엉.


·곱새담 : 풀, 짚으로 엮어서 만든 담.


·관공(關公) : 중국 삼국시대 촉한(蜀漢)의 무장(武將). 자는 운장(雲長). 하동사람. 장비와 함께 유비와 형제를 맺고 유비를 도와 전공 치적이 현저하였음. 후세 사람들이 각처에 관왕묘(關王廟)를 세워 모심.


·관모봉(官帽峯) : 함경북도 경성군에 있는 산봉우리. 해발 1544m.


·광대넘이 : 앞으로 온몸을 굴리며 노는 유희.


·광살구 : 너무 익어 저절로 떨어지게 된 살구.


·광지보 : 광주리 보자기.


·괴나리봇짐 : 보행으로 길을 갈 적에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메는 조그마한 짐.


·교의(交椅) : 신위를 모시는 의자.


·구덕살이 : 구더기.


·구붓하다 : 몸을 조금 구부정하게 하다.


·구새먹다 : 살아 있는 나무가 속이 썩어 저절로 구멍이 뚫리다.


·구시간시렁 : 걸립(乞粒)귀신을 모셔놓은 시렁. 집집마다 대청 도리 위 한구석에 조그마한 널빤지로 선반을 매고 위하였음.


·구신집 : 무당집.


·구실 : 아이들이 당연히 겪지 않으면 안되는 홍역 따위를 이르는 말.


·국수당 : 마을의 본향당신[부락 수호신]을 모신 집. 서낭당.


·국수분틀 : 국수틀.


·굴대장군 : 굴때장군. 키가 크고 몸이 남달리 굵은 사람. 살빛이 검거나 옷이 시커멓게 된 사람.


·굴통 : 굴뚝.


·귓불알 : 귓불.


·그느슥하다 : 몸이 몹시 야위고 허약해 보이다.


·그물그물 : 가물가물.


·글치다 : 긁히다.


·글탄하다 : 끌탕하다. 속을 태우며 걱정하다.


·금귤 : 참새알처럼 생긴 작은 귤의 한 종류.


·금덤판 : 금점(金店)판. 금광의 일터.


·기드렁하다 : 아래로 늘어져 길쭉하다.


·기르매 : 길마. 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.


·기웃들이 : 비스듬히.


·길동 : 저고리의 깃동.


·길향작 : 길의 방향.


·깃 : 각기 앞으로 돌아오는 몫. 자기가 차지할 물건.


·까막까치 : 까마귀와 까치.


·깽제미 : 꽹과리.


·껑추렁하다 : 키 큰 사람이 짧은 치마를 입어서 유난히 다리가 길어 보이다.


·꼬돌채댕기 : 가늘고 길게 만든 빳빳하게 꼬드러진 감촉의 댕기.


·꾸냥 : 고랑(姑娘). 처녀를 뜻하는 중국말.


·끼때 : 끼니때.


·끼밀다 : 어떤 물건을 끼고 앉아 얼굴 가까이 들이밀고 자세히 보며 느끼다.


·끼애리 : 짚으로 길게 묶어 동인 것. 꾸러미.


 


 나


 


·나물매 : 제법 맵시있게 이것저것 진설해 놓은 제사나물.


·나이금 : 나이테. 연륜.


·나조반 : 나좃쟁반. 나좃대를 받치어 놓은 쟁반.


·나좃대 : 갈대나 새나무를 한자쯤 잘라 묶어, 기름을 붓고 붉은 종이로 싸서 초처럼 불을 켜는 물건. 혼인의식 때에 신부 집에서 씀.


·나주볕 : 저녁 햇살.


·나줏손 : 저녁 무렵.


·날기멍석 : 벼, 조, 수수 등의 겉곡식을 볕이나 온돌의 열기로 널어 말릴 때 밑자리로 까는 멍석.


·남길동 : 남색의 저고리 깃동.


·낫대들다 : 맞서서 달려들 듯이 곧장 앞으로 나아가다.


·낮배 : 백석시「개」에 나오는 말은 '낮때'의 오식인 듯. 한낮 무렵.


·냅일날 : 납일(臘日). 한 해 동안 지은 농사 형편과 그밖의 일을 여러 신에게 고하며 제사지내는 날. 동지 뒤의 셋째 술일(戌日). 태조 이후에는 동지 뒤 셋째 미일(未日)로 하였음.


·냇내 : 물건이 탈 때 일어나는 부옇고 매운 기운. 연기.


·너슬너슬 : 너절너절. 굵고 긴, 부드러운 풀이나 털 따위가 성기고 어설픈 모양.


·너울쪽 : 널빤지쪽.


·넉줄 : 덩굴.


·넘너른히 : 이리저리 제각기 흩어서 널브려뜨려 놓은 모습.


·넘석하다 : 목을 길게 빼고 자꾸 넘겨다보다.


·네날백이 : 세로줄을 네 가닥 날로 짠 짚신.


·녀귀 : 여귀( 鬼:려귀). 못된 돌림병에 죽은 사람의 귀신. 제사를 받지 못하는 귀신.


·녕 : 이엉.


·녕동 : 영동(楹棟). 기둥과 서까래.


·녚차개 : 옆차개. 옆구리에 차도록 만들어진 주머니.


·녯적본 : 옛날 분위기. 고전풍.


·노나리꾼 : 소를 밀도살하는 사람.


·노라리 : 건달. 건들건들 세월을 보내는 짓.


·노왕(老王) : 라오왕. 왕씨. '노'는 중국어에서 사람의 성씨 앞에 붙여 친밀한 뜻을 나타내는 말.


·노(盧)장에 영감 : 노씨 성을 가진 장돌림 노인.


·노적지(盧迪之) : 평북 정주지방에서 살던 노씨 집안이 배출한 효자로, 조정에서 정문을 세워 표창까지 했다는 사람의 이름.


·노큰마니 : 노(老)할머니.


·농다리 : 농어과에 속하는 꺽지 비슷하게 생긴 민물고기.


·농마루 : 천장.


·누굿이 : 눅눅하게.


·누긋한 : 물건이나 성질이 메마르지 않고 여유있게 부드러운.


·누더기꿍제기 : 누더기 꾸러미.


·누방(樓房) : 다락방.


·눈빨기 : 쏘아보다. 노려보다.


·눈세기물 : 눈석임물. 눈이 속으로 녹아서 생긴 물.


·눈숡 : 눈시울. 눈의 언저리의 속눈썹이 난 곳.


·눞 : 늪.


·늙으대기 : 늙은이를 함부로 일컫는 말.


·능달 : 응달.


·능당 : 백석의 시 「가무래기의 낙」에 나오는 이 말은 능달(응달)의 오식인 듯.


·니차떡 : 이차떡. 인절미.


·닌함박 : 이남박. 쌀 같은 것을 일 때에 쓰는 함박. 안턱에 이가 서게 여러 줄로 돌려 판 나무그릇임.


·닙쌀 : 입쌀. 멥쌀.


 



 


·다래나무 : 다래과에 속하는 낙엽 만목(蔓木). 열매는 씨가 많고 맛이 달아 생으로 먹고, 줄기와 함께 약용함. 껍질과 가는 줄기는 노끈으로 대용하며 줄기로는 지팡이를 만들기로 함.


·다리 : 숱이 적은 여자들이 덧넣는, 꼭지를 맨 딴 머리털. 월자(月子). 월이(月伊).


·닥채다 : 닥치다. 가까이 바짝 다다르다.


·단기 : 댕기


·달가불시다 : 작은 몸집으로 격에 맞지 않게 자꾸 까불다.


·달궤 : 달구질. 달구로 집터나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.


·달은치 : 다랑치. 장방형에 운두가 높고 끈이 달린 바구니.


·달재 : 달째. 달강어(達江魚). 쑥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. 몸길이 30㎝ 가량으로 가늘고 길며, 머리가 모나고 가시가 많음.


·닭이짗 올코 : 닭의 깃털을 붙여서 만든 올가미.


·담모도리 : 담모서리.


·당동 : 장등(長燈). 밤새도록 등불을 켜고 끄지 않음.


·당세 : 당수. 곡식가루에 술을 쳐서 미음처럼 쑨 음식.


·당조카 : 장조카. 큰조카.


·당즈께 : 당세기. 고리버들이나 대오리를 길고 둥글게 결은 작은 고리짝.


·당(唐)콩 : 강남콩.


·당홍(唐紅)치마 : 약간 자주빛을 띤 붉은 물감을 들인 치마.


·대냥푼 : 큰 양푼.


·대님오리 : 대님의 끈.


·대대하다 : 데데하다. 별로 보잘것 없다.


·대멀머리 : 대머리.


·대모체돋보기 : 대모갑(玳瑁甲) 즉 바다거북의 등껍데기로 데를 만든 안경.


·대모풍잠(玳瑁風簪) : 대모갑으로 만든 풍잠.


·대사집 : 혼인 따위의 큰일을 치르는 집.


·댕추가루 : 당초가루. 고춧가루.


·더벙수캐 : 털이 많이 있는 개의 수컷.


·덜거기 : 덜께기. 늙은 장끼.


·데석님 : 제석신(帝釋神). 무당이 받드는 가신제(家臣祭)의 대상인 열두 신. 한집안 사람들의 수명, 곡물, 의류, 화복 등에 관한 일을 맡아본다 함.


·도고하니 : 도고하게. 짐짓 의젓하게.


·도적개 : 주인 없는 떠돌이 개.


·돌각담 : 돌담.


·돌능와집 : 기와 대신 얇은 돌조각을 지붕으로 인 집.


·돌덜구 : 돌절구.


·돌물레 : 칼, 도끼, 가위 등의 무뎌진 날을 벼리게 만든 회전숫돌.


·돌배 : 야생하는 산돌배나무의 열매.


·돌체돋보기 : 석영(石英)유리로 테를 만든 안경.


·돗바늘 : 썩 크고 굵은 바늘.


·동둑 : 못에 쌓은 큰 둑. 동( )둑. 방죽.


·동말랭이 : 산꼭대기.


·동비탈 : 산비탈.


·동세 : 동서(同壻)


·돌벌기 : 돼지벌레. 잎벌레. 과수의 잎이나 배추, 무우  따위의 잎을 갉아먹는 해로운 벌레임.


된비 : 소나기.


·두레방석 : 도래방석. 짚으로 엮어 짠 둥그스름한 방석.


·두룽이 : 도롱이. 재래식 우장의 한 가지. 짚이나 띠 같은 풀로 안을 엮고 겉은 줄기를 드리워 끝이 너털너털함.


·두수없이 : 오로지 한 가지 방도가 있을 뿐 달리 주선하거나 변통할 여지가 없이. 영락없이.


·둑둑하다 : 두둑하다. 수두룩하다.


·둔(屯) : 작은 마을을 일컫는 중국식 명칭.


·둔덩 : 두덩. 우묵하게 빠진 땅의 가장자리 두두룩한 곳.


·둥구재비다 : 둥구잡히다. 두멍잡히다. 다리를 꽁꽁 묶이어 물통처럼 들리다.


·둥굴레우림 : 둥굴레풀의 어린 잎을 물에 담가 쓴 맛을 우려낸 것.


·둥에 : '속곳'의 평북 방언.


·뒝치 : 뒤엥치. 뒤웅박.


·뒤솟다 : 까뒤집다. 눈꺼풀을 위로 치켜올리며 눈을 부릅뜨다.


·뒤이다 : 뒤집다.


·들망 : 후릿그물. 바다나 큰 강물에 넓게 둘러치고 여러 사람이 그 두 끝을 끌어당기어 물고기를 잡는 큰 그물.


·들매나무 : 산딸나무.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. 정원수로 심고 열매는 식용함.


들믄들믄 : 곡식부대 따위가 웃목에 잔뜩 쌓인 시골 농가의 방에 군불을 과하게 넣었을 때, 한편으로 들쿠레한 냄새가 나면서도 정겹게 와닿는 따뜻한 느낌.


·들죽 : 들쭉. 들쭉나무의 열매. 진홍색으로 단맛과 신맛이 함께 느껴지며 그냥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.


·들지고방 : 들문만 나 있는 고방. 즉 가을걷이나 세간 따위를 넣어두는 광.


·디겁하다 : 질겁하다.


·디운구신 : 지운(地運)귀신. 땅의 운수를 맡아본다는 민간의 속신.


·디퍽디퍽 : 지벅지벅. 서투르게 휘청거리는 모양.


·딜옹배기 : 아주 작은 자배기.


·딥세기 : 짚신.


·따디기 : 이른 봄 얼었던 흙이 풀리려고 할 무렵. 해토(解土) 무렵.


·땃불 : 땅불. 화톳불.


·때글다 : 오래도록 땀과 때에 절다.


·또요 : 도요새. 도요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. 강변의 습기 많은 곳에 살고 다리, 부리가 길며 꽁지가 짧음.


·뜯개조박 : 뜯어진 헝겊조각.


·뜸 : 띠, 부들 같은 풀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것으로 비가 올 때 물건을 덮거나 볕을 가리거나 바람을 막는 데 쓴다. '뜸새'는 뜸 사이.


·띠쯯다 : 치쪼다. 뾰족한 부리로 위를 향해 잇따라 쳐서 찍다.


 



 


·락단하다 : 백석시 「가무래기의 낙」의 이 말은 '락담(낙담)하다'의 오식인 듯. 일부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고 있음. 김종해님 제공/ 백석시 「가무래기의 낙」의 이 말은 '락담(낙담)하다'의 오식으로 보는 견해와 바로 앞의 '기뻐하며'와의 연결관계로 보아 고어 '락닥하다'와 연결지어 '소리내어 웃다' , '기뻐하다' 정도의 뜻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. * 이동석, '고어를 이용한 백석 시의 어휘 몇 가지에 대한 검토', 청주대


·로이도돋보기 : 로이드돋보기. 둥글고 굵은 셀롤로이드 테의 안경. 미국의 희극배우 로이드가 쓰고 영화에 나온데서 유래된 말.


·로장 : 노장(老長)중. 늙은 중을 높여 부르는 말.


 



 


·마가리 : 오막살이.


·마가슬 : 마가을. 막바지가을. 늦가을.


·마누래 : 손님마마. 천연두.


·마돌 : 말과 돼지.


·마람 : 백석의 시 「허준」에 나오는 이 말은 '사람'의 오식인 듯.


·마타리 : 마타리과의 다년초. 어린잎은 식용함.


·막베등거리 : 거칠게 짠 베로 만든 덧저고리.


·막써레기 : 거칠게 썬 엽연초.


·막칼질 : 거칠게 마구 썰어대는 칼질.


·맏웃간 : 가장 위쪽에 있는 방. 맨 윗방.


·말꾼 : 마부.


·말랭이 : 마루. 꼭대기.


·말쿠지 : 벽에 옷 같은 것을 걸기 위해 박아놓은 큰 나무못.


·매감탕 : 엿을 고아낸 솥을 가셔낸 물. 혹은 메주를 쑤어낸 남아 있는 진한 갈색의 물.


·매생이 : 마상이. 거룻배.


·매연지나다 : 매연(媒緣)이 지나가다. 즉 촌수가 떨어지다. 인연이 이미 다하다.


·매지 : 망아지.


·맨천 : 이곳저곳 가릴 것 없이 모든 곳. 온 군데. 사방.


·머리오리 머리카락.


·먼바루 : 먼발치기. 조금 멀찍이 떨어져 있는 곳.


·멍에 : 수레나 쟁기를 끌 수 있게 마소의 목에 가로 얹어 놓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.


·멕이다 : 메이다. '고저되지 않고 움직이다'는 뜻의 평북 방언. 백석의 시 「국수」에서는 '쏘다니다'의 뜻으로 쓰임.


·멘들미 : 멘두. 닭의 볏.


·멧돌 : 멧돌. 멧돼지.


·모두숨 : 한꺼번에 몰아쉬는 숨.


·모래부리 : 모래톱.


·모래장변 : 긴 모래톱.


·모랭이 : 함지 모양의 작은 목기.


·모롱고지 : 모롱이. 산모퉁이의 휘어 눌린 곳.


·모작별 : 금성(金星). '모작별'은 초저녁 서쪽 하늘에 비칠 때의 이름. '개밥바라기'라고도 함. 새벽의 동쪽 하늘에 보이면 '샛별' '계명성'이라 함.


·몽둥발이 : 몽동발이. 딸려 붙었던 것이 다 떨어지고 몸뚱이만 남은 물건.


·무감자 : 고구마.


·무겁 : 활터에서 살받이 과녁을 세우고 그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.


·무리돌 : ① 무리(우박)처럼 한꺼번에 산중턱에서 굴러내리는 자갈돌. ② 짤막한 노끈으로 만든 무릿매로 빙빙 휘둘러 던지는 잔돌.


·무새 : 무색. 물감을 들인 빛깔 혹은 그 천.


·무연한 : 연기가 없는.


·무이징게국 : 징거미[민물새우]에 무를 숭덩숭덩 썰어 넣고 끓인 국.


·무쭐하다 : 묵직하다.


·문문 : 물러서 부드럽게 느껴지는 느낌.


·문장(門長) : 한 문중에서 항렬과 나이가 제일 위인 사람.


·문주 : 부침개.


·물구지우림 : 물구지 [무릇]의 알뿌리를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것.


·물닭 : 비오리. 오리과에 따린 물새. 쇠오리와 비슷한데 좀 크고 부리는 뾰죽하며, 날개는 자주색이 많아 오색이 찬란함. 원앙처럼 암수가 함께 놀고, 주로 물가나 호숫가에서 물고기, 개구리, 곤충류 따위를 잡아먹음.


·물선(物膳) : 음식을 만드는 재료.


·물외 : '오이'를 '참외' 에 대하여 구별해 이르는 말.


·물지게꾼 : 물을 져나르는 일꾼.


·물총새 : 하천, 산개울, 연못가에서 서식하며 물 위 상공에 머물러 있다가 총알처럼 날쌔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물고기, 개구리, 새우, 곤충 등을 잡아먹는 우리나라의 새.


·물팩치기 : 물패기. 무릎.


·밈 : 칙칙하게 물먹은 진흙.


 



 


·바구지꽃 : 박꽃.


·바리깨돌림 : 주발 뚜껑을 돌미며 노는 아동들의 유희.


·박우물 : 바가지로 물을 뜨는 얕은 우물.


·반디젓 : 밴댕이젓.


·반봉 : 제무로 쓰는 생선 종류의 통칭.


·발구 : 주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마소가 끄는 썰매.


·발목재기 : 발모가지. 발을 상스럽게 일컫는 말.


·밝다 : '바르다'의 방언형. 껍질을 벗겨 속에 들어 있는 알맹이를 집어내다.


·밭최뚝 : 밭두둑.


·배창 : 선창(船倉). 선박 안의 상갑판 아래에 있는 짐을 쌓는 간.


·배채 : 배추.


·배척하다 : 조금 배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.


·백구둔(白拘屯) : 중국 남만주 지역의 어느 농촌 마을 이름.


·백령조(白鈴鳥) : 백령조(白翎鳥). 몽고종다리. 참새보다 크고 다갈색 깃털에 백석 반점이 있음. 아주 높이 날고 갖가지 해충을 먹는 농사에 이로운 새.


·백모봉(白帽峯) : 함남 갑산군과 풍산군 사이에 있는 산봉우리. 해발 1909m.


·백복령(白茯笭) : 솔뿌리에 기생하는 복령에서 나오는 한약재. 땀과 오줌으 조절에 효험이 있고 담증, 부증, 습증, 설사 등에 쓰임.


·백재일 치듯 : 백차일(白遮日) 치듯. 흰옷 입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모양을 이르는 말.


·버들치 :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. 비늘이 비교적 크며, 몸빛은 등 쪽이 암갈색이고 배 쪽이 희끄무레함.


·버선목 : 버선의 발목에 닿는 부분.


·버치 : 자배기보다 조금 깊고 크게 만든 그릇.


·벅작궁 : 법석대는 모양.


·벌개눞 : 뻘건 빛깔의 이끼가 덮여 있는 오래된 늪.


·벌배 ; 산야에 저절로 나는 야생 들배나무의 열매.


·벌불 : 들불.


·배차다 : 벅차다.


·벼랑탁 : 벼랑턱.


·보득지근하다 : 조금 보드득거리는 듯하다.


·보래구름 : 보랏빛 구름.


·보십 : 보습. 쟁기나 극쟁이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 모양의 쇳조각.


·보탕(補湯) : 몸을 보한다는 탕국.


·보해 : 뽀보해. 뻔질나게 연달아 자주 드나드는 모양. 혹은 물건 같은 것을 쉴사이 없이 분주하게 옮기며 드나드는 모양.


·복 : 수리취, 땅버들 따위의 겉을 둘러싸고 있는 하얀 솜털.


·복밥 : 제사지낸 뒤에 둘러앉아 먹는 음복밥.


·복장노루 : 복작노루. 고라니. 사슴과에 딸린 짐승. 몸이 작으며 암수 다같이 뿔이 나지 않음. 송곳니가 길게 자라서 입 밖으로 나오며 이것으로 나무 뿌리를 캐먹음.


·복족제비 : 복을 가져다 준다는 족제비.


·본 : ① 고향. ② 모습 풍습.


·봉구이 : 붕어구이.


·뵈짜배기 : 베쪼가리. 천조각.


·부승부승 : 부숭부숭. 잘 말라서 물기가 아주 없는 모양.


·북덕불 : 짚북더기를 태운 불.


·불기 : 부처의 공양미를 담는 그릇. 모양이 불발(佛鉢)과 같으나 불발은 사시(巳時)에만 쓰고 불기는 아무때나 씀.


·붕가집 : 친구네 집.


·붕어곰 : 붕어를 오래 고아 끓인 곰국.


·비난수 : 무당이나 소경이 귀신에게 비손하는 말과 행위.


·비멀이하다 : 비머리하다. 비가 쏟아진 후로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.


·비얘고지 : 제비의 별칭. '지지배배'하는 의성(擬聲)에서 유래된 듯함.


·비웃청어 : 청어를 식료품으로 이르는 말.


·비파행(琵琶行) : 당나라 시인 백낙천이 지은 가행체(歌行體) 시. 인생의 영고(榮枯)가 무상함을 읊은 노래로서 장한가(長恨歌)와 아울러 일컬어짐.


·빠장하다 : 속셈을 빤히 꿰뚫어보다.


·뽈다구 : 뺨의 한복판.


·뽕뽕차 : 기동차(汽動車).


·뿔사납다 : 뿔따구나다. 성이 나다.


·삐루 : 맥주[beer]의 일본식 발음.


 



 


·사기방등 : 흙으로 빚어서 구운 방에서 켜는 등.


·사날 : 거리낌없이 저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성미.


·사물사물 : 눈앞에 무엇이 아른거리는 듯 눈이 부신 느낌.


·산국 : 아기를 낳은 산모가 먹는 미역국.


·산대 ; 산대배기. 산꼭대기.


·산득산득 : 갑자기 몸에 찬 느낌이나 마음에 놀라는 느낌을 받아 서늘해지는 모양.


·산멍에 : 산몽아. 이무기의 평안도 말.


·살구벼락 : 머리 위로 여러개의 살구가 한꺼번에 떨어지는 일.


·살기 : 삵쾡이.


·살품 : 옷과 가슴 사이으 빈틈.


·삼굿 ; 삼[大麻]을 벗기기 위하여 구덩이에 쪄내는 일. 구덩이를 파고 그 바닥에 솥을 걸기도 하지만, 솥 대신에 돌무더기를 달군 다음 그 위에 풀을 한겹 깔고 삼단을 세우고 위에서 물을 부어 넣어, 그 뜨거운 증기가 삼 껍질을 익히게 함.


·삿 :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.


·삿귀 : 삿자리의 가장자리.


·삿방 : 삿자리를 깐 방.


·상나들이옷 : 가장 좋은 나들이옷.


·상사말 : 야생마. 거친 말.


·새꾼 : 나무꾼.


·새끼달은치 ; 새끼다랑치. 새끼줄을 엮어서 만든 끈이 달린 바구니.


·새라새 세상 : 새롭고 새로운 세상.


·새판 : 새밭. 억세가 우거진 곳.


·새하다 : 땔나무를 장만하다.


·샛더미 : 빈터에 높다랗게 쌓아놓은 땔감더미. 혹은 퇴비로 쓰려고 베어다 놓은 풀더미.


·삼하다 : 삼하다.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.


·서리서리 : 노끈, 새끼 따위의 긴 물건을 서리어 놓은 모양.


·석박디 : 섞박지. 김장할 때 절인 무와 배추, 오이를 썰어 여러 가지 고명에 젓국을 조금 쳐서 익힌 김치.


·석상디기 : 석섬지기.


·선골 : 신선의 골격. 비범한 골상(骨相).


·선장 : 이른 장.


·성궁미 : 성미(誠米). 신불(神佛)에게 바치는 쌀.


·성주 : 집을 지킨다는 신령.


·섶구슬 : 높은 산의 골짜기나 등성이에 열려 있는 구슬댕댕이나무의 작은 열매.


·섶누에번디 ; 섶누에(산누에)의 번데기.


·섶벌 : 울타리 옆에 놓아 치는 벌통에서 꿀을 따 모으려고 분주히 드나드는 제래종 꿀벌.


·세괏은 : 매우 기세가 억세고 날카로운.


·센개 : 털빛이 흰 개.


·소 : 떡, 만두 등으 음식을 만들 때 맛을 내기 위하여 익히기 전에 그 속에 넣는 것. 고기, 두부, ·숙주나물, 팥, 대추, 밤 등을 넣음.


·소라방등 : 소라의 껍질로 만들어 방에서 켜는 등잔.


·소뿔등잔 : 속 파낸 쇠뿔을 거꾸로 세우고 거기에 기름을 담아서 켜는 등잔불.


·소삼다 : 소(疏) 삼다. 성글게 엮거나 짜다.


·소시랑 : 쇠스랑.


·소의연 : 소의원. 소의 병을 침술로 낫게 해주던 사람.


·소장 마장 : 우시장과 마시장.


·손방아 : 디딜방아.


·솔쐐기 : 송충이.


·송구떡 : 송기(松肌)떡. 떡의 한 가지. 소나무의 속껍질을 잿물에 삶아 우려내어 멥쌀가루와 섞어서 절구에 찧은 다음, 익반죽하여 솥에 쪄내어 식기 전에 떡메로 쳐서 여러 가지 모양의 떡을 만듦.


·송침 : 솔가리. 말라서 땅에 떨어진 솔잎.


·쇠드랑볕 : 쇠스랑볕. 쇠스랑 형태의 창살로 들어와 실내의 바닥에 비치는 햇살.


·쇠든밤 : 말라서 새들새들해진 밤.


·쇠리쇠리하다 : 눈부시다. 눈이 시다.


·쇠메 : 쇠로된 메. 묵직한 쇠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음.


·쇠조지 : 식용 산나물의 한 가지.


·쇠주푀적삼 : 중국 소주(蘇州)에서 생산된 고급 베로 만든 적삼.


·쉿스럽게 : 카랑카랑하게.


·수리취 : 엉거시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야산에 자생하며 어린잎은 식용함.


·수무나무 : 스무나무.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. 산기슭 양지 및 개울가에 남.


·수영 : 수양(收養). 데려다 기른 딸이나 아들.


·수잠 : 선잠. 깊이 들지 아니한 잠.


·숙변 : 숙지황(熟地黃). 한약재의 한 가지.


·숡 : 피륙이나 바느질감 헝겊의 가장자리.


·숨굴막질 : 숨바꼭질.


·숨이 들다 :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간수를 넣었을 때 곧 두부가 엉겨드는 현상을 이름.


·숭가리(Sungari) : 송화강. 중국 만주에 있는 큰 강.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하여 북으로 흘러 눈강(嫩江)과 합류하여 흑룡강으로 빠짐.


·쉬영꽃 : 수영꽃.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. 5~6월에 녹색 또는 담홍색 꽃이 들이나 길가에 핌.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함.


·시라리타래 : 시래기를 길게 엮은 타래.


·시악(恃惡) : 마음속에서 공연히 생기는 심술.


·시울다 : 환하게 눈이 부시다.


·시펄하니 : 시퍼렇게. 위풍이나 권세가 당당하게.


·신뚝 : 방이나 마루 앞에 신발을 올리도록 놓아둔 돌.


·신미두 : 신미도(身彌島). 평안북도 남서해에 위치한 섬.


·신영길 : 혼례식에 참석할 새신랑을 모시러 가는 행차.


·신장님 단련 : 귀신에게서 받는다는 시달림.


·싸개동당 : 오줌이 마려워 몹시 급하게 서두르며 발을 동동 구르는 일.


·싸리갱이 : 싸리나무의 마른 줄기.


·싸리신 : 싸릿대를 얼기설기 엮어서 발에 신도록 만든 물건.


·싸물싸물하다 : 눈시울이 아릴 정도로 눈부시다.


·싹다 : 삭다. 흥분되거나 긴장된 마음이 풀려 가라앉다.


·쌈방이 : 싸움하는 시늉으로 상대방을 메어 거꾸로 방이는 유희.


·쌈지거리 : 짐짓 싸우는 시늉을 하면서 흥겨워하는 것.


·썩심하니 : 목이 쉰 소리를 내는.


·쏠론(Solon) : 남방 퉁구스족의 일파. 아무르강의 남방에 분포함. 색륜(索倫).


·쑥국화 : 엉거시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. 유럽 원산으로 평북과 함북에 야생함.


·씨굴씨굴 : 시끌시끌. 요란한 소리로 떠드는 모양.


 



 


·아개미 : 아개미젓. 명태의 아가미로 담근 젓갈의 한 종류.


·아궁지 : 아궁이.


·아래웃방성 : 방성(榜聲). 방꾼이 방[알리는 말]을 전하려고 아래윗마을로 다니면서 크게 외치는 소리.


·아르간 : 아랫방.


·아르궅 : 아랫목.


·아르대즘퍼리 : '아래쪽에 있는 진창으로 된 펄' 이라는 뜻의 평안도식 지명.


·아릇동리 : 아랫동네.


·아무우르(Amur) : 흑룡강 주변의 지역.


·아배 : 아버지.


·아즈내 : 아진에. 초저녁.


·아즈맹이 : 아주머니.


·안간 : 안방.


·안달뱅이 : 걸핏하면 안달하는 사람. 소견머리 좁은 사람.


·안장코 : 안장 모양으로 콧등이 잘록하게 생긴 코.


·앙광이 : 앙괭이. 얼굴에 먹이나 검정 따위를 함부로 칠해 놓은 것.


·앙궁 : 아궁이.


·애동 : 아동. 아이.


·애원성(哀怨聲) : 함경도 지방의 민요로, 그 가락이 매우 구슬픈 느낌을 줌.


·야기 : 어린아이들이 억지를 쓰고 마구 떼쓰는 짓.


·양금(洋琴) :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쓰던 속악기. 사다리꼴의 넓적한 오동나무통 위에 56개의 현(弦)을 얹어 대나무로 만든 채로 침.


·양자(楊子) : 양주(楊朱)를 말함.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. 노자의 무위독선설(無爲獨善說)을 따라서 쾌락적 인생관을 세우고 극단적인 개인주의를 주장했음. 가(家), 일족을 중심한 그의 설은 이기주의라 하여 맹자가 맹렬히 비난했음.


·양지귀 ; 햇살 바른 가장자리.


·어느메 : 어느곳.


·어득시근하다 : 채광이 잘 안 되어 어두컴컴하다. 비밀스럽게 여겨지다.


·어치 : 까마귀과에 속하는 새. 숲속 나무 위에 살고 따에 내리는 일이 드물며, 소리가 곱고 다른 새들의 소리를 잘 흉내내어 관상용으로도 기름.


·억병 : 술 등을 한없이 마시는 모양. 매우 많이.


·얼럭궁덜럭궁 : 얼룩덜룩. 여러 가지 빛깔의 무늬나 얼룩 따위가 고르지 않게 밴 모양.


·얼럭소새끼 : 얼룩송아지.


·얼혼나다 ; 넋을 놓다. 제정신을 잃고 멍한 상태가 되다.


·엄신 : 엄짚신. 상제가 초상때부터 졸곡(卒哭)때까지 신는 짚신.


·엄지 : 짐승의 어미.


·엇송아지 :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송아지.


·여름 : 열매.


·여우난골족(族) 여우난골 부근에 살고 있는 일가친척들.


·연소탕(燕巢湯) : 제비집으로 끓인 중국요리의 한 가지로서 연와갱(燕窩羹)이라고도 함.


·연자당구신 : 연자간을 맡아 다스린다는 신.


·열두데석님 : 열두 제석(祭釋). 무당이 섬기는 가신제(家神祭)의 여러 신들.


·열배 : 아직 채 다 익지 아니한 풋배.


·염체사니 : 염치머리. 염치.


·엿궤 : 엿을 담도록 만든 장방형의 널판상자.


·엿방 : 엿을 만들어 파는 집. 엿도가.


·영각 : 암소를 찾는 황소의 울음소리.


·예대가리밭 : 산의 맨 꼭대기에 있는 오래된 비탈밭.


·오가리 : 박이나 호박으 살을 길게 오려 말린 것.


·오구작작 : 어린 아이들이 떠드는 모양.


·오금덩이 : 오금. 무릎의 구부리는 안쪽. 백석의 시에 나오는 '오금덩이'는 토속 지명임.


·오독도기 : 화약을 재어 점화하면 터지는 소리를 자구 내면서 불꽃과 함께 떨어지게 만든 것.


·오두미 : 오두미도(五斗米道). 중국 민간 종교의 하나. 후한말에 노자로부터 부수주법(符水呪法)을 받았다고 하는 장릉(長陵)에 으하여 사천지방에서 시작된 요병(療病)을 중심으로 하는 교법. 요병의 보수로 쌀 다섯 말을 거둔 데서 이렇게 일컬었음. 천사도(天師道).


·오력 : 오금. 무릎의 구부리는 안쪽.


·오로촌 : 오로촌(Orochon)족. 레나강의 동쪽 지류 올레크마 하안의 흥안령 북부 소(小)흥안령에 사는 북퉁구스계의 한 종족.


·오리치 : 평북 지방의 토속적인 사냥용구로서 동그란 갈고리 모양으로 된 야생 오리를 잡는 도구.


·오마니 : 어머니.


·오쟁이 : 짚으로 작게 엮어 만든 섬.


·올밥 : 아침밥.


·올코 : 올가미.


·옹패기 : 옹자배기. 아주 작은 자배기.


·왕구새자리 : 왕골자리. 왕골기적. 왕골의 껍질이나 부들 잎을 짜서 엮은 돗자리. 눈이  고 겉으로 드러나 날이 드물게 박임.


·외얏맹건 : 오얏망건. 망건을 잘 눌러쓴 품이 오얏꽃같이 단정하게 보인다는데서 온 말.


·용두리 : 용소(龍沼).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물받이로 되어 있는 깊은 웅덩이.


·우두머니 : 우두커니.


·우두머리가지 : 우듬지. 나무의 맨 꼭대기의 줄기와 가지.


·우을거리다 : 우글거리다.


·욱실욱실 : 득시글득시글. 많은 사람이 떼를 지어 무질서하게 들끓는 모습.


·욱적하니 : 여럿이 한곳에 모여 북적거리는 모양.


·울력 :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하거나 이루는 일.


·울력성당 : 위력성당(威力成黨). 떼를 지어서 으르고 협박하는 일.


·울파주 : 울바자. 대, 수수강, 갈대 따위를 엮거나 결어서 만든 바자 울타리.


·읊다 : 운다. '울은다'가 준 형태. 평안도 말의 구어체적 효과를 강조하고 시어으 운율감각을 높이기 위하여 백석의 시에서 독특하게 나타낸 표기법.


·웃동 : 윗도리.


·원소(元宵) : 중국의 명절로서 음력 정월 보름날. 백석의 시에서는 원소절에 먹는 떡의 의미로 쓰임.


·유종 : 놋그릇으로 만든 종발.


·육미탕 : 숙지황, 산약, 산수유, 백복령, 목단피, 택사의 여섯 가지 약재로 짓는 가장 흔히 쓰이는 보약. 지황탕과 같음. 백석으 시 「탕야」에 나오는 육미탕에는 산수유 대신에 삼이 들어가 있음.


·육보름 : 음력으로 매월 열엿샛날. 십육야(十六夜). 또는 그날 밤의 달. 기망(旣望) 혹은 생백(生魄)이라고도 함.


·으등등하다 : 기세 등등하다.


·은댕이 : 언저리.


·음산 : 음산산맥(陰山山脈) 부근의 지역.


·이스라치 : 이스랏. 앵두.


·이즈(伊豆) : 일본 시즈오까(靜罔)현 동부의 반도.


·이즈막하야 : 밤이 꽤 깊어서. 이슥한 시간이 되어서.


·인간 : 식구, 가족을 평북지방에서 범칭하는 말.


·인두불 : 인두를 달구려고 피워놓은 화롯불.


·임금(林檎) : 능금.


·임내 내다 : 흉내 내다.


 



 


·자개들 : 작은 돌들이 깔려 있는 들판.


·자개밭둑 : 자갈밭둑.


·자개짚새기 : 작고 예쁜 조개껍데기들을 주워 짚신에 그득히 담아둔 것.


·자구나무 : 자귀나무. 함수초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의 작은 교목. 밤에는 잎이 오므라듦.


·자류( 榴) : 석류(石榴).


·자박수염 : 다박나룻. 다보록하게 함부로 난 수염.


·자반 : 생선을 소금에 절인 반찬.


·자배기 :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진 질그릇.


·자벌기 : 자벌레.


·자즌닭 : 자주자주 우는 새벽닭.


·자채기 : 재체기.


·작간(作奸) : 간약한 것을 함. 또는 그러한 짓.


·작갈작갈 : 재깔재깔. 조금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는 모양.


·작시밋대 : 지팡이. 막대기.


·작은마누래 : 작은마마. 수두(水痘) 또는 홍역.


·잘망하니 : 잘박하게. 얕은 물이나 진창을 밟거나 치는 소리가 나는 모양.


·잠방둥에 : 잠방이로 된 속곳. 농민들이 여름철에 흔히 입는 옷.


·잠풍날씨 : 바람이 잔잔하게 부는 날씨.


·잠풍하다 : 잔풍(殘風) 하다. 잔잔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듯하다.


·장고기 : 잔고기. 피라미, 송사리 등 몸피가 작은 고기.


·장글장글하다 : 몸을 간지르느 듯 햇살이 따뜻하다.


·장뫃이 : 장날이 되어 장터에 사람들이 와글와글 모여 붐비는 것.


·장반시계 : 쟁반같이 생긴 둥근 시계.


·장털 : 수탉의 꼬리털.


·장풍(長風) :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. 혹은 멀리까지 불어가는 강한 바람.


·재당 : 재종(再從). 육촌.


·재밤중 : 한밤중.


·재통 : 측간. 변소.


·잿다리 : 재래식 변소에 걸쳐놓은 두 개의 나무.


·쟁변 : 강변. 물가.


·점직하다 : 미안하고 부끄러운 느낌이 있다.


·정문(旌門) : 충신, 효자, 열녀 등을 표창하고자 그의 집 문앞에 세우던 붉은문.


·정주(定州) : 평안북도 정주군의 군청 소재지. 경의선의 요역으로 평북선의 분기점이며 교통상의 요지임. 부근 평야 지대에서는 토탄이 나며, 배후 산지에서는 금이 많이 남. 동쪽 10㎞ 지점의 ·납청정(臘淸亭)은 유기의 생산지로 유명함. 이승훈이 세운 오산학교가 이곳에 있었음.


·제물배 : 제물(祭物)로 쓰는 배.


·제비꼬리 : 식용 산나물의 한 가지.


·제비손이구손이 : 다리를 마주 끼고 손으로 다리를 차례로 세며, '한알 때 두알 때 상사네 네비 오드득 뽀드득 제비손이 구손이 종제비 빠땅' 이라 부르는 유희.


·제주병 : 제사 때에 쓰는 술병.


·조마구 : 옛 설화 속에 나오는 카가 매우 작다는 난쟁이.


·조무거리 : 조와 잡곡 싸라기들을 함게 섞어놓은 모이 부스러기.


·조아질 : 조악(造惡)질. 부질없이 이것저것 집적거려 해찰을 부리는 일. 평안도에서는 아이들의 공기놀이를 이렇게 부르기도 함.


·조앙님 : 조왕( 王)님. 부엌을 맡은 신. 부엌에 있으며 모든 길흉을 판단함.


·좀말 : 재래종 말. '좀'은 원래는 '소형(小形)'이라는 뜻이었으나 가축에 외래종이 도입되면서 재래종, 토종이라는 뜻으로 바뀜.


·종대 : 꽃이나 나무의 한가운데서 올라오는 줄기.


·종아지물본 : 백석의 시 「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」에 나오는 이 말은 문맥상으로 볼 때 '세상물정'이란 뜻의 한자말로 추측됨.


·죈두기송편 : 진드기 모양처럼 작고 동그랗게 빚은 송편.


·주룬히 : 주루니. 어떤 물건이 줄지어 즐비하게.


·주먹다시 : 주먹을 거칠게 일컫는 말. 주먹을 힘의 도구로 일컫는 말.


·중리(中里) : 함경남도 함흥군 함흥면 중리. 함흥군의 여러 지역에 같은 지명이 보이나, 백석은 함흥면 중리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측됨.


·쥐밀다 : 손아귀에 꼭 움켜쥐다.


·즘생 : 짐승.


·즐게 : 반찬.


·즘부러지다 : 짓눌리다. 작은 키로 내려앉다.


·즛 : 짓. 행동.


·지게굳게 : 타일러도 듣지 않고 고집스럽게.


·지나(支那) : 중국. '진(秦)'이 와전된 말.


·지르트다 : ① 망건 등을 쓸 때 뒤통수 쪽을 세게 눌러서 망건 편자를 졸라매다. ② 지르감다. 눈을 찌그려 힘껏 감다.


·지붕말랭이 : 지붕 꼭대기.


·지중거리다 : 지정거리다. 곧장 나아가지 않고 한자리에서 지체하다.


·지짐 : 지짐이. 기름에 부쳐 만든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.


·지처귀 : 지치. 깃. 새의 날개에 달린 깃털.


·진상항아리 : 허름하고 보잘것없는 항아리.


·진장(陳醬) : 진간장. 오래 묵어서 진하게 된 간장.


·진진초록 : 매우 진한 초록빛깔.


·진할머니 : 아버지의 외할머니.


·진할아버지 : 아버지의 외할아버지.


·질동이 : 질로 만든 동이.


·질병코 : 거칠고 투박한 오지병처럼 생긴 코.


·집난이 : 출가한 딸.


·집등색이 : 짚등석. 짚이나 칡덩굴로 짜서 만든 자리.


·집살이 : 급한 일에 쫓기지 않고 집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생활.


·집오래 : 집의 울 안팎.


·짓, 짗 : 깃.


·짝새 : 뱁새. 박새과에 딸린 작은 새.


·짝패 : 짝을 이룬 패. 단짝.


·쨋쨋하니 : 아주 선명하게.


·쭐딸이 : 작고 못생긴 짐승이나 사람.


·찔광나무 : 목서과에 속하는 늘푸른큰키나무.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버들잎 모양으로 톱니가 있고 질김.


 



 


·차떡 : 인절미.


·차랍 : 찰밥.


·찰복숭아 : 복숭아의 한 가지. 살이 씨에 꼭 붙고 곁에 털이 없음.


·참대창 : 참대나무의 가지를 뾰족하게 깎아서 만든 창.


·참월(僭越)하다 : 하는 짓이 분수에 지나치다.


·창꽈즈 : 장괘자(長掛子). 중국식 긴 저고리.


·창애 : 짐승을 꿰어 잡는 틀의 한 가지.


·채매 : 채마밭.


·천두 : 천도복숭아.


·천상수(天上水) : 빗물.


·천진푀치마 : 중국 천진에서 생산된 고급 배로 만든 치마.


·천희(千嬉) : 백석의 시에 나오는 이 이름은 실제 인물의 이름일 수도 있지만 처녀[체니, 체녀, 체나]의 음감(音感)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음.


·청눙 : 청랭(淸冷). 시원한 곳.


·청대나무말 : 잎이 달린 아직 푸른 대나무를 어린이들이 말이라 하여 가랑이에 넣어서 끌고 다니며 노는 죽마(竹馬).


·청밀 : 꿀.


·청배 : 청배나무의 열매.


·청삿자리 : 푸른 왕골로 짠 삿자리.


·청포채 : 녹두로 만든 청포묵을 채로 썰어서 무친 음식.


·최방등 제사 : 평북 정주 지방의 토속적인 제사 풍속으로 차손(次孫)이 맡아서 모시게 되는 5대째부터의 제사.


·출출이 : 뱁새.


·출출하다 : 배가 약간 고픈 느낌이 있다.


·춤 : 침. 타액.


·충왕묘 : 충왕(蟲王)을 모신다는 사당. 농사에 막심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줄이려는 심정으로 중국의 농민들은 충왕묘에 제사하였음.


츠다 : 치다.


·치코 : 키에 얽어맨 새잡이 그물의 촘촘한 코.


·칠성고기 : 칠성장어. 다목장어과에 속하는 물고기. 몸길이 65㎝ 내외로 뱀장어와 비슷하나 머리가 몹시 뾰족하고 몸빛은 흑청색이며 배 쪽은 흼.


 



 


·큰마누래 : 큰마마. 손님마마. 천연두.


·큰마니 : 할머니의 평안도 말.


·킬로미터( ) : ㎞를 나타내는 일본식 한자.


 



 


·택사(澤瀉) : 택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한약재로 씀.


·탱(幀:정) : 탱화. 벽에 걸도록 그린 불상(佛像) 그림.


·터알 : 텃밭. 집의 울안에 있는 말.


·턴정 : 천장.


·털능구신 : 천륜대감(鐵輪大監). 대추나무에 있다는 귀신.


·텅납새 : 턴납새. 처마의 안쪽 지붕이 도리에 얹힌 부분. 부고장 같은 것이 오면 방안에 들이기를 꺼려 이곳에 끼워놓는 풍속이 있었음.


·토리개 : 씨아. 목화의 씨를 빼는 기구.


·토방돌 : 집채의 낙수 고랑 안쪽으로 돌려가며 놓은 돌. 섬돌.


·토시 : 투수(套袖)에서 온 말. 팔뚝에 끼는 방한 제구로 저고리 소매 비슷이 생겼으며 한 끝은 좁고 다른 한 끝은 넓게 되었음. 토수(吐手)로도 적음.


·토신묘 : 흙을 맡아 다스린다는 토신을 모신 당집.


·토끼잠 : 깊이 들지 못하고 잠깐 눈을 붙이는 잠.


·튀각 : 튀긴 다시마.


·튀겁 : 겁(怯)


·튀튀새 : 티티새. 지빠귀. 개똥지빠귀. 10~11월에 떼를 지어 도래하여 겨울에는 낮은 산, 평지, 밭, 풀밭 등에서 살며 다른 새의 울음 소리를 흉내냄.


 


 파


 


·판데목 : 경상남도 충무시 앞바다의 충무 운하가 뚫린 어름의 수로. 임진왜란때에 패잔 왜수군이 이곳의 육지를 파고 물길을 틔워서 배를 몰아 도주한데서 붙여진 이름. 한자 이름으로는 착량(鑿梁)이라고 함.


·팔모알상 : 테두리가 팔각으로 만들어진 개다리소반.


·팟팟하다 : 팍팍하다. 힘이 없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다.


·팔을 깔이며 : 햇변에 말리려고 멍석 위에 널어둔 팔을 고무래로 이리저리 쓸어 모으거나 펴는 것을 말하며, 백석의 시에서는 이를 오줌 누는 소리에 비유함.


·평메 : 바닷물고기의 한가지.


·포족족하니 : 빛깔이 고르거나 깨끗하지 않고 칙칙하게 파르스름한 기운이 도는.


·풍구재 : 풍구. 곡물로부터 쭉정이, 겨, 먼지 등을 제거하는 농구.


·풍잠(風簪) : 망건의 당 앞쪽에 꾸미는 물건, 쇠뿔, 대모(玳瑁), 금패 같은 것으로 만듦. 갓모자가 걸리어 뒤쪽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함.


·피성한 : 피가 성(盛)한. 피멍이 심하게 든.


 


 하


 


·하누바람 : 하늬바람. 농가나 어촌에서 북풍을 이르는 말. 강원도에서는 서풍을 이르기도 함.


·하늑이다 : 하느적거리다. 가늘고 길고 부드러운 나뭇가지 같은 것이 계속하여 가볍고 경쾌하게 흔들리는 모양.


·하탁 : 아래턱.


·하폄 : 하품.


·학실 : 학슬(鶴膝)안경. 다리의 가운데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안경.


·한겻 :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. 곧 여섯 시간.


·한끝나게 : 한껏 할 수 있는 데까지.


·한잠 : 한창 깊이 든 잠.


·한증 : 서늘하고 추운 노천 움막.


·함곡관(函谷關) : 중국 하남성 서북에 있으며 위수 분지로부터 동쪽의 중원평야에 통하는 요지.


·함소주 : 상자째 갖다 두고 마시는 소주.


·합문(闔門) : 제사 때에 유식(侑食)하는 차례에서 문을 닫거나 병풍으로 가리어 막는 일.


·항약 : 악을 쓰며 대드는 것.


·해정하다 : 깨끗하고 맑다.


·햇귀 : 햇발.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.


·햇츩방석 : 햇칡방석. 그 해에 새로 나온 칡덩굴을 엮어서 만든 방석.


·향작 : 향(向).


·호궁(胡弓) : 중국 전통 현악기의 한 가지. 모양은 바이얼린과 비슷하며, 대나무로 만들어 뱀껍질을 입혔음.


·호끈히 : '후끈히'의 작은 말. 뜨거운 기운을 받아서 차츰 달아오르는 모양.


·호루기 : 죽거미와 비슷하게 생긴 해산물. 경남 충무에서는 이것으로 담근 젓갈이 유명함.


·호리낭창 : 몸피가 가늘고 가볍게 휘늘어진 모양.


·호박떼기 : 말타기와 비슷한 어린이들의 유희.


·호주를하니 : 물기에 촉촉히 젖어 몸이 후줄근하게 되어.


·호호히 : 끝없이 넓고 아득하게.


·홍게닭 : 새벽닭.


·홍공단단기 : 붉은 공단천으로 만든 댕기.


·홍녀(洪女), 홍동이 : 평북지방에서 아이들을 지칭할 때 쓰던 애칭으로, 아버지가 홍씨일 경우 아들아이는 '홍동이' 떨아이는 '홍녀'라고 부른다. '李女' , '承女'도 마찬가지로 쓰이는 말이다.


화디 : 등경(燈 ). 등경걸이. 나무나 놋쇠 같은 것으로 촛대 비슷하게 만든 등잔을 얹어놓는 기구.


·화라지 : 옆으로 길게 뻗어나간 나뭇가지를 땔나무로 이르는 말.


·화라지송침 : 소나무 옆가지를 쪄서 칡덩굴이나 새끼줄로 묶어 땔감으로 장만한 다발.


·화리서리 : 마음 놓고 네활개를 휘저으며 걸어가는 모습.


·환(丸) : 선박 등의 이름 뒤에 붙는 일본어의 접미어. 음은 '마루'. ~호(號).


·황화장사 : 황아장수. 온갖 잡살뱅이의 물건을 지고 집집이 찾아다니며 파는 사람.


·홰 : 새장이나 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.


·홰낭닭 : 홰에 올라앉은 닭.


·홰즛하니 : 어둑어둑한 가운데서 호젓한 느낌이 드는.


·횃대 : 옷을 걸 수 있게 만든 제구. 간짓대를 잘라 두 끝에 끈을 매어 방안에 달아매어 둠.


·회국수 : 고추장에 무친 생선회를 얹어 먹는 비빔국수.


·회순 : 식용 산나물의 한 가지.


·후치 : 훌칭이. 극쟁이. 쟁기와 비숫하나 보습 끝이 무디고 술이 곧게 내려감. 쟁기로 갈아놓은 논밭에 골을 타거나 흙이 얕은 논밭을 가는 데 씀.


·흙꽃 : 흙먼지.


·흠향(歆饗) : 제사때에 신명(神明)이 제물을 받아서 먹는 것.


·흥안령(興安嶺) : 중국 동북지방의 대흥안령과 소흥안령을 아울러 일컬음. 서쪽을 북동 방향으로 달리는 연장 1200㎞의 대흥안령 산계와 북부에서 남동 방향으로 옮겨 흑룡강을 따라 달리는 연장 400㎞의 소흥안령 산계로 나뉨.


·히근하니 : 희뿌옇게.


·히스무레하다 : 희끄무레하다.


 


출처 :


희망의 문학위로

 


http://www.postech.ac.kr/%7Eywkwon/poet/%B9%E9%BC%AE%20%E3%CC-3.do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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